오늘은 어린이집 5월 주제인 가족놀이와 관련된 환경구성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우리 가족 소개하기, 우리 집으로 가는 길 만들기, 가족 풍선 치기 등의 활동이 가능합니다.
1. 가족풍선 치기
여러 가지 색의 풍선을 불어 줄을 달아 위에서 아래로 내려둡니다.
이때 풍선의 크기는 비교적 크게 불어 풍선의 공기가 잘 빠지지 않도록 두 번 매듭을 합니다.
풍선에는 아빠, 엄마, 언니, 오빠, 아기, 할머니 등 다양한 가족의 그림을 붙여둡니다.
가족사진은 풍선의 아래쪽으로 붙여 아이들의 키높이에서 보았을 때 위쪽으로 잘 보여야 합니다.
풍선의 높이는 아이들의 손이 닿을 듯 말 듯하도록 하여, 풍선 치기 놀이를 통해 점프를 하거나, 손을 더 멀리 뻗는 등 신체놀이를 유도합니다.
풍선의 높이가 높다고 느껴질 때 아이들이 놀잇감을 도구로 사용하여 풍선을 치기도 합니다.
라켓이나, 역할 영역의 프라이팬, 접시 등을 가져와 풍선 치기를 하며 놀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족 그림의 풍선을 치며 가족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고, 좋아하는 색의 풍선을 치며 색깔놀이로 놀이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풍선을 달아두면 교실의 분위기도 더 밝아져 교실환경이 화사해집니다.
2. 우리 가족 소개, 우리 집으로 가는 길
교실 바닥에 도로그림을 부착하고, 도로의 길과 연결하여 가족사진을 붙인 후, 색테이프로 지붕을 만들어 우리 가족이 사는 집을 꾸며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족사진이 있는 우리 집을 보며 엄마, 아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가족사진 속의 얼굴을 보며 가족구성원을 소개하고, 가족이 사진을 찍은 장소에 대한 경험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놀잇감을 가져와 도로에 굴리며, 우리 집에 가거나, 딩동~ 친구의 집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블록으로 도로옆에 가드를 쌓기도 하고, 신호등도 만들고, 터널도 만들며 우리 집 가는 길을 쌓기 놀이로 연계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자동차에 싣고 우리 가족에게 배달해 보고, 택배박스도 배달하고, 병원놀이 놀잇감을 가져와 엄마 아빠 진찰도 해보며 다양한 역할놀이로 놀이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교실 바닥환경으로 아이들의 놀이가 무궁무진하게 이어지는 환경구성입니다.
3. 그 외 환경
가족사진 액자를 꾸며 작품란에 붙여둘 수 있습니다.
가족사진액자는 도화지, 색지, 종이접시, 골판지, 칼라클레이, 퍼니콘 등 여러 가지 미술재료를 이용하여 개성 있게 꾸밀 수 있습니다.
즐거운 미술놀이를 통해 교실 벽면환경을 아름답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꾸민 가족액자에 아이들이 친근함과 자부심을 가지며 자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작품 전시 후에는 가정으로 보내기에도 좋은 주제입니다.
가족관 관련된 주제는 여러 가지로 확장하거나 연계하는 것이 가능하여 놀이가 참 다양하게 이루어집니다.
영유아들도 가족과 관련된 놀이에 흥미가 많은 편이라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가족과 관련된 주제를 통해 가족에 대한 친밀감, 가족 사랑을 느끼는 5월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