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이웃'에 대해 다양한 놀이를 하는 어린이집 6월 활동!!!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나'를 주제로 하는 활동 중에 재미있는 활동 두 가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1. 어린이집 6월 활동 <나는 소중해요 : 내 얼굴에 빨래집게를 꽂아요>
빨래집게는 영유아의 소근육의 힘을 길러주고, 눈과 손의 협응을 돕는 유익한 도구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흔하디 흔한 빨래집게를 준비하여 영아와 함께 놀이를 해봅니다.
◑ 준비물 : 영아사진 A4사이즈, 빨래집게
◑ 놀이 순서
- 영아의 사진을 준비해서 영아와 함께 사진을 탐색합니다.
-사진 속의 영아의 표정을 살펴보고 흉내를 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사진 속의 눈, 코, 입의 모습을 관찰해 보고, 전신사진의 경우 포즈와 옷차림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같은 모습을 흉내 내봅니다.
- 사진에 대한 탐색이 끝나면, 빨래집게를 제시하여 영아의 사진에 빨래집게를 꽂아봅니다.
-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서 빨래집게를 잡고 힘을 주어 눌러 빨래집게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 영아가 자신의 사진 둘레를 빨래집게로 꽂아보며 소근육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빨래집게 하나는 도깨비뿔,
빨래집게 두 개는 토끼 귀,
빨래집게 세 개는 공주님 왕관,
빨래집게 열개는 사자갈퀴 등 빨래집게 개수를 늘려가며 연상놀이를 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2. 어린이집 6월 활동 <나는 소중해요 : 색깔 옷을 입어요, 자연물 옷을 입어요 >
◑ 준비물 : 옷그림을 파낸 영아사진 A4사이즈
◑ 놀이 순서
- 영아의 얼굴사진을 준비하여 옷그림에 합성하여 프린트합니다.
- 그림에서 영아의 옷 부분을 오려내어 준비합니다.
- 영아의 얼굴이 있는 사진판을 들고 여러 가지 색의 사물에 대어보며 옷 색깔이 바뀌는 것을 관찰하며 놀이합니다.
- 영아가 좋아하는 색의 사물을 찾아 옷의 색과 무늬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 나무나 꽃, 흙, 하늘 등과 같은 자연물에 그림판을 대보며 자연물 옷을 입혀보며 관찰놀이합니다.
- 실내에서 해도 좋지만, 바깥놀이 시 놀이터나 공원에서 활용하면 더 좋습니다.
- 자연물 옷을 입히는 활동으로, 봄이나 가을 자연물 놀이 시에 활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 '색과 모양'을 주제로 놀이할 때에도 여러 가지 색과 모양의 변화를 탐색하며 놀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6월에 영아의 사진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두 가지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영아들은 자신의 얼굴로 만든 놀잇감을 제시하였을 경우, 흥미도가 급격히 높아지며,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영아의 사진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놀이를 구성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