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어린이들이 기관을 이용하여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더 잦아지게 됩니다.
5월과 6월 어린이들이 야외 체험활동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대비하여 질병관리청에서는 어린이 체험활동 손상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손상 주요 통계와 어린이 체험활동 손상예방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있으며, 동영상을 통한 영상자료로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야외 체험활동에서 우리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린이 체험활동 손상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지금 바로 확인하고, 소중한 우리 아이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1. 어린이 손상사고 발생 유형
어린이 손상 사고는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전체 사고의 21.3%에 이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어린이 체험활동 중 손상 사고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5일제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 가정에서의 체험활동이 급증하고, 어린이 손상사고도 많이 발생합니다.
어린이 손상사고 중 사망사고의 주요 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추락 낙상 | 41.3% |
교통 사고 | 24.8% |
익사 및 질식 | 15.7% |
화학물질로 인한 손상 | 7.4% |
사고연령은 4세가 가장 많았고(18.8%), 성별로 보면 남자아이에게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시간은 주말 오후(48.8%)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2. 어린이 손상 사고 발생 장소와 시기
손상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집, 도로, 학교, 교육시설 순으로 나타났으며, 집안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49.6%로 가장 많다는 점은 가정내에서 안전에 대한 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린이 체험활동 손상사고는 주로 휴식이나 식사와 같은 일상생활(56.2%) 영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자전거 타기 등 여가활동과 키즈카페 이용, 학교 체육시간 중에도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절적으로는 봄가을에는 교통사고가 많았으며, 여름에는 물놀이로 인한 익사 및 질사고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외부활동이 증가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면서 아이들의 활동도 많아졌습니다.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부모들도 기관과 마찬가지로 안전교육을 받을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하는 어린이 체험활동 손상예방 가이드라인을 통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생활하고 놀이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기 바랍니다.